주유소 습격사건 2(2009)

노마크에게 무참히 주유소를 털린 지 언 10년, 그 이후로도 동네 양아치며 폭주족들에게 툭하면 주유소를 털려왔던 박사장. 이제 더 이상 무기력하게 털릴 수만은 없다며 과감한 선전포고를 하고 나서는데, ‘효도르’도 날려버릴 한 주먹의 ‘원펀치’, 머리보다는 발이 빠른 ‘하이킥’, 최강 구강액션의 일인자 ‘야부리’, […]

유감스러운 도시(2008)

강력계 근성이 숨쉬고 있는 교통 경찰 장충동. 외부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특수수사팀에 합류, 기업형 거대 조직의 새내기 조직원으로 잠입하는 일생일대의 특수 임무를 맡게 된다. 일명 대가리라 불리는 문동식의 수하가 되어 갖은 구박을 받던 충동은 특수수사팀의 계획적인 도움으로 조직의 보스 […]

튜브(Tube, 2003)

포기를 모르는 무서운 근성의 장형사는 목숨을 바쳐 끝까지 테러의 주범, 강기택을 추적하는데 테러진압과정에서 강기택과 대적하다가 죽음과도 바꿀 수 없는 원한관계가 생긴다. 전직 국가비밀요원으로 활약하다 모략에 의해 축출당한 강기택은 이제 국가를 향해 복수의 총구를 겨눈 냉혈한. 강기택은 복수의 대미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

도둑맞곤 못살아(Steal It If You Can, 2002)

카리스마 넘치는 국내 최고의 게임 프로그래머 최강조(소지섭 분). 모든 것을 다 가졌다고 생각하는, 그래서 사는 것이 무료하기 만한 그에게 차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 있으니 그것은 다름 아닌 도둑질! 바로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것이다. 그것도 첨단 장비와 […]

휘파람 공주(Hidden Princess, 2002)

유럽에서 무용과 학문을 공부하며 자유롭게 자란 북한 최고지도자의 철없는 딸 ‘지은’(김현수). 평양예술단의 수석무용수로 남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끝낸 그녀는 다시 북으로 돌아가기 전, 자유를 위한 마지막 일탈을 감행한다. 이에 미국 CIA는 무르익은 남북 화해의 무드를 저지시키고자 비밀테러요원들을 한국에 급파, ‘지은’을 제거하려는 […]

남자 이야기(Story of a Man, 1998)

뒷골목을 누비며 살아온 건달 임봉만(최민수). 이름만 대도 알아주는 주먹패인 그는 이제 하루가 멀다하고 주위의 주무래기 조직의 도전을 받을 만큼 어느 정도 자기 영역을 구축한 상태. 그런 그가 시한부를 선고 받는다. 어느날 우연히 옛애인인 희경(이태란)이 과일 노점상을 하며 사는 것을 보게되고 […]

마리아와 여인숙(Maria and the Inn, 1997)

마리아는 엄마 명자의 손에 이끌려 낯선 해안가로 오게 된다. 그리고 무일푼이던 명자는 소일거리를 대신해주며 기태와 기욱이 꾸려나가는 여인숙에 얹혀 살게 된다. 어릴 적 머리를 다쳐 정신연령이 낮은 기태는 손 때 절은 돈과 동생 기욱만을 아는 순진한 청년이고, 기욱은 어머니의 부정을 […]

깡패수업(Gangster Lessons, 1996)

깡패조직의 중간 보스 성철은 조직 내에서 위계를 무시하고 자신을 밟고 올라서려는 찬삼을 칼로 난도질한 후 일이 수습될 때까지 일본 야쿠자 조직으로 잠시 피신키로 하고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의 옆자리엔 비전도 없는 웨이터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으로 돈을 벌러 떠나는 손해구가 앉게 […]

나에게 오라(Come to Me, 1996)

어깨에 잔뜩 힘을 준 빡빡머리 춘근이 고향장터에 나타난다. 또래들 중 처음으로 ‘깜빵’엘 다녀온 그는 잔뜩 우쭐해져 있다. 애초부터 그와 공부는 상극이었다. 국민학교때 이미 가방끈을 풀어버린 후로 줄곧 장돌뱅이로 굴렀었다. 이제는 뭔가 큰일을 해낼 수 있을 것같은 기분이다. 그런데 귀향후 제일 […]

스카이 닥터(Sky Doctor, 1996)

별볼일 없는 사내인 양구와 범수는 한번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두목인 갈치에게 찍힌 상태. 한번만 더 실수하면 ‘아예 묻어 버린다’는 경고를 듣고도 다시 일을 망치고만 둘은 급기야 내뺄 궁리를 세운다. 뾰족한 방법도 강구하지 못한 채 한적한 강가에서 술을 나눠 마시던 […]

48+1(48 + 1: Flower Cards, 1995)

타고난 감각과 뛰어난 지략으로 ‘도박판의 황제’로 불리는 정수(김명곤 분)는 오늘도 화투판을 따라 떠돈다. 시골 여관의 한구석에서 패를 돌리던 그는 그에게 반한 술집 작부 덕에 우연히 경찰로부터 위기를 모면하고 그녀와 함께 서울로 돌아온다. 서울 화투계의 ‘큰손’ 홍성(전무송 분)은 큰 판을 벌이기 […]

남자는 괴로워(Affliction of Man, 1995)

오성전자 신제품 개발부. 과장 안성기, 억누르는 구세대와 치고 올라오는 신세대에 끼여 스트레스 받는 ‘샌드위치 세대’. 과장 승진 5년동안 아이디어라고는 한번도 제출해보지 못했다. 술마시고 늘 부르는 18번은 ‘아빠의 청춘’. 신입사원 박상민. 일급 뺀질이 구제불능 마마보이 신입사원. 깐깐한 직장선배 김혜수에게 마음이 있다. […]

도둑과 시인(The thief and a poet, 1995)

김도우는 금고털이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 대 도둑. 이빈하는 사랑하는 연인을 잃고 자살을 기도하는 순박한 시인. 이 둘의 만남은 회색빛으로 가득찬 20층 빌딩의 옥상위에서 시작된다. 도우가 인적이 드문 시간을 노려 을 성사시키려는 순간에 나타난 방해자는 시인 빈하. 빈하가 실연으로 삶의 의미를 […]

비상구가 없다(No Emergency Exit, 1993)

압구정동 락카페 종업원인 준표는 자동차와 비디오 카메라를 광적으로 좋아하는 순진한 젊은이다. 어느날 압구정동에서 벌어진 거리 패션쇼를 카메라로 찍던 준표는 느닷없는 총성으로 아수라장이 되는 와중에 모델인 영숙을 대면하고는 영숙에 대한 연정을 키워간다. 그로부터 얼마후 준표가 일하는 락카페의 주인이 가죽치마로 바뀌면서 영숙이 […]

장군의 아들 3(The General’s Son 3, 1992)

두한은 종로를 떠나 원산으로 간다. 그곳에서 두한은 악극단 가수 장은실을 못살게 구는 시라이와 다투다가 만주로 가게 된다. 쌍칼과 재회한 두한은 그의 환대로 무위도식한다. 동희를 찾고 그의 밀수업을 도와주던 두한은 그의 보금자리가 종로임을 깨닫고 종로로 돌아온다. 그리고 두한은 다시 부하들을 불러 […]

장군의 아들 2(The Generla’s Son 2, 1991)

일제 식민지시대인 1930년대 말엽에 김두환은 종로거리를 넘보던 하야시와 전면전을 벌여 승리한다. 하야시파의 오른팔인 김동회와 김두환은 송채환이란 여인을 사이에 두고 운명적 대립을 한다. 채환은 동회와 사랑에 빠지고, 괴로워하던 두환은 일본장교와 시비가 붙어 헌병대 취조실로 끌려간다. 채환은 두환을 구하려 헌병대장에게 몸을 바치고 […]

장군의 아들(The General’s Son, 1990)

8세에 어머니를 잃고 각설이 생활을 하던 김두한(박상민)은 타고난 주먹 실력으로 우미관 극장에 취직된다. 당시 우미관을 중심으로 한 종로의 주먹계는 학생 주먹패의 대장 신마적(김형일)이 있었지만 이렇다 할 주먹이 없어 전국시대였다. 한편 혼마찌강 일대의 일본인 야쿠자들은 세력을 확장하며 종로를 향해 들어온다. 우미관에서 […]